여자1 : 미후에
여자2 : 스위트
여자3 : 나루코, 쏜
여자4 : 스즈나, 로즈, 엄마1
여자5 : 뮤, 릴리, 엄마2
여자6 : 미레이, 아이리스, 아리아
남자1 : 리츠, 이케
남자2 : 쇼고, 종업원, 섀도마스크
남자3 : 코타로, 시즈카, 켄스케
S# 1.스위트의 다과회(1)
로즈: 네가 입고 있는 그 옷! 정말 멋져!
릴리: 음~ 꿈 가득 귀여운 걸?
아이리스: 얼른, 얼른! 같이 잔~뜩 이야기하장! 과자도 무척 맛있다궁!
(휴대폰 카메라로 찰칵찰칵 사진을 찍는 나루코.)
스위트: 자, 듬뿍 드시어요! 해 바 라 기 양~
미후에: ... (썩소)
S# 2.세계의 끝
(세계의 끝을 보고 멘붕한 리츠)
리츠: 미친 건 내가 아니었어.. 정말 미친 건.. 이 세계다!
S# 3.밤의 길거리
(휴대폰을 하며 걸어가는 미후에)
미후에: 엄마.. 요즘 문자 답장 안해주네. SNS에도 댓글 안남겨주고. 누구 알고 있는 사람 없으려나. 진짜 어떻게 된 걸까..
미후에 : ...! (울컥하여 휴대폰을 던지려는 미후에)
(정신을 차리고 다시 휴대폰을 본다)
미후에: 다과회.. 어떤 정보든? 엄마..
(미후에가 시계 앞을 지나치자 시곗바늘이 비정상적으로 빨리 돌아가 12시에 멈춘다.)
S# 4.악사들의 회의
쏜: '뫼비우스'를 어지럽히는 불협화음이 연주되기 시작했다. 알고 있겠지? 그들이 눈뜨게 놔둘 순 없다.
미레이: 뫼비우스는 모든 이들의 꿈으로 이루어져 있건만. 분위기 파악 못하는 애들이 꼭 있단 말이야~
(악사들의 모임에 두려워하고 있는 미후에의 영상이 보여진다)
이케: 이 세계에 계속 살면 행복할텐데~ 쓸데 없는 짓을 하네~
섀도마스크: 용납받지 못할 행위다. 베풀어줄 자비 따윈 없다!
켄스케: 이래서 반역자 놈들은 이해할 수 없다니까~
미레이: (비웃으며) 그 반역자 놈들한테 한바탕 당해버린 악사님도 있는 모양이더라?
켄스케: 흥.
쏜: 우리들, 악사는 뫼비우스의 조율자. 완전한 행복을 위하여. 뮤를 위하여. 우리들의 손으로 세계의 왜곡을 바로 잡아야 하지.
이케: 그리고, 그 일 때문에 요즘 얼굴을 비치지 않는 녀석도 한 명 있고~
스위트: 저요, 저요! 쏜쏜~ 그건 꿈 가득한 나에게 맡겨줘~ 후훗.
(미후에의 영상을 가리키는 스위트)
스위트: 이 아이, 맘에 들었어♡ 날씬한데다~ 건강미 넘쳐서~ 짓밟고 싶어져...
쏜: 이단자는 이끌어주어야만 한다. 그것이 우리들, '오스티나토의 악사'의 사명.
S# 5.도서관 앞
코타로: 야, 스즈나.. 여기 도서관이잖아? 진짜 이런 곳에서 되겠어?
스즈나: 네..
코타로: ... 스즈나, 너도 그.. 그 곳에서 눈치 챈거지? 진실을..
스즈나: ...
코타로: 아니! 아무 것도 아냐! 그나저나~ 또 이상한 놈들이 습격해 올지도 모른다고? 너 혼자서 괜찮겠어?
스즈나: 이 도서관... 저희 학교 학생은 잘 오지 않으니까 괜찮아요.
코타로: 맞아. 습격해오는 뾰족뾰족한 놈들은 다들 우리 교복을 입고 있었지~
스즈나: 그러니까, 여기라면 괜찮..
코타로: 그렇군! 그럼 또 연락할 테니까!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 불러?
스즈나: 네?! 그럼 너무 죄송한데..
(스즈나의 휴대폰을 낚아채 연락처 교환을 하는 코타로)
스즈나: 아, 저..!
코타로: (휴대폰에 이름을 입력하며) 카~구~라~ 스~즈~나. 끝.
스즈나: ...!
코타로: 하하, 사양 말라니까~ 구조하려면 우선 연락이 통해야 하잖아? 난 간다! 우리처럼 곤란해 하고 있는 애들은 없는지 둘러보고 올게!
스즈나: ...
(코타로가 가는 걸 가만히 지켜보는 스즈나)
스즈나: 그 애는.. 있으려나..?
S# 6.위화감 가득한 거리(1)
(위화감 가득한 거리를 걸으며 과거를 회상하는 리츠)
S# 7.세계의 끝(회상)
뮤: 미안해. 이 앞은 아직 만들지 않았거든. 나는 아직 뫼비우스를 여기까지 만드는 게 한계야. 하지만, 다른 거라면 뭐든지 만들어 줄게. 뭐가 좋아? 새로운 가족? 친구? 아니면~
S# 8.위화감 가득한 거리(2)
리츠(독백): 그 때 뮤가 했던 말을 믿는다고 하면, 여긴 만들어진 세계.. 라는 거겠지.. 누군가가 말했었다. '만일 내가 세계를 구해야 한다면, 문제의 정의에 59분을 쏟고, 남은 1분에 그 해결을 꾀할 것이다'라고. 중요한 것은, 그래.. '이 세상을 어떻게 정의하느냐.' 안이하게 해답을 바랄게 아니라.. 생각해라.. 생각하는 거야..!
S# 9.다과회 광고판 앞
스위트(광고): 메르헨틱하고 밀키하게! 꿈 가득 귀여운 소녀들을 위한 티파티! 10시에 연회 시작!
미후에: 여기라면.. 분명 알 수 있을 거야..
(옷가게의 진열장 유리를 보며 옷매무새를 점검하는 미후에)
미후에: 꿈 가득 귀여운..
(옷가게로 들어가는 미후에)
S# 10.스위트의 다과회(2)
스위트: Ladies and pretty girls~ 어서 오세요. 바로 저! 스위트의 다과회에!
로즈: 자! 오늘은 끝까지 즐기다 가줘~
릴리: 마음에 드는 자리에 앉아줘~ 찻잎은 뭐가 좋을까?
아이리스: 내가 추천하는 건 얼그레이양! 오늘 먹을 과자에 딱이라궁!
로즈: 우리 플라워 프린세스가 널 환영하고 있어~
아이리스: 어떤 수다를 떨지 너무 기대 됑~ 과자도 잔뜩 먹장!
(썩소를 짓는 미후에)
나루코: 이야~ 스위트의 다과회에 참가할 수 있다니~ 나도 참, 운 쩔어~
미후에: 저, 저기.. 여긴..?
나루코: 맞아~ 여자들이 동경하는 대상! 숙녀들의 사교장! 레이디들이 간직한 이런 소문이나 저런 비밀 이야기가 오고 가는 근사한 비밀의 파~티~ 그게 바로! 스위트의 다과회라구!♪
(새로운 케이크가 나오자 사진을 찍기 시작하는 나루코)
나루코: 으하하! 드디어 떴다! 쩔어~
미후에: 그래.. 여기엔 이런저런 정보가 모일 테니까..
스위트: 응, 응~ 잔~뜩 이야기 나누자! 그래서~ 새로운 친구의 이름은 뭘까~?
미후에: 미, 미후에에요! 시노하라 미후에..
로즈&릴리&아이리스: 시노하.. (침을 튀기며 거추장스럽게 웃는다) 푸헤헤헤!!!
미후에: 뭐, 뭐가 그렇게 웃긴데요!
나루코: 본명을 대봤자 의미 없어~ 여기선 페어리 네임을 대야지~
미후에: 페, 페어리 네임..?
스위트: 당연히 있겠지? 페어리 네임?
로즈: 나는 로즈!
릴리: 나는 릴리!
아이리스: 아이리스는 아이리스얌~
나루코: 그리고 나는, 금붕어꽃이랍니다~☆
미후에: 꽃 이름.. 어, 그럼.. ...해바라기!
스위트: 응, 응~ 귀여운 이름이구나~ 잘 부탁해, 해바라기 양.
미후에: 아, 넵! 그래서 제가, 엄마를 찾고 있는데..
스위트: 노~ 노노노~ 여기서 그런 무뚝뚝한 얼굴은 안 되지, 안 돼~ 좀 더 꿈 가득 귀엽게~♡
미후에: ...
스위트: 하기 싫다면 함께 이야기하지 못하겠는걸~
미후에: (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며) 아, 안녕! 해바라기에요~ 잘 부탁해~ 와~ 해바라기도 다함께 즐겁게 이야기하고 싶어용~ 끼워줬으면 좋겠어용~
아이리스: 와아~
스위트: 넘넘 큐트! 꿈 가득 귀여워~ 자, 다들 다과회를 시작해 보자!
S# 11.길거리
(리츠의 과거회상)
쇼고: 더 이상 강요하진 않겠다. 하지만, 만약 다시 대화를 나눌 맘이 생긴다면-
(과거회상을 마치고 현실로 돌아온 리츠)
리츠: 음악실.. 시간이 지났군.
S# 12.스위트의 다과회(3)
릴리: 정말, 로즈도 참~ 그렇게 커여운 악세사리는 어디서 산 거야?
로즈: 어머, 봤구나? 자주 가던 가게에 핸드메이드 맡긴 거야~
아이리스: 우와! 넘 부러웡~
미후에: (계속해서 어색한 목소리로) 나, 나.. 나도 갖고 싶다~ 그런데, 나, 엄마에 대해 묻고 싶은게..
로즈: 아이리스도 그 슈슈 기여워~
아이리스: 히히~ 프리티하징?
미후에: 얘들아~ 내 이야기도 들어주지 않을래?
스위트: 어때, 해바라기 양? 재밌게 즐기고 있니?
미후에: 네..~ 엄청 즐거워요!
(게걸스럽게 디저트를 먹는 플라워 프린세스들)
미후에: 다들 정말 예쁘고, 귀엽고..
스위트: 내 비밀의 다과회에는, 어떤 정보든 모여들지. 네가 알고 싶어하는 정보도 있어. 하지만 우선은! 다함께 수다를 즐기자~
아이리스: 해바라기 양은 어떤 과자가 좋앙?
미후에: 마카롱 좋아해~..
아이리스: 그럼! 아이리스가 먹던 마카롱 줄겡!
미후에: 고마워~..
릴리: 차에 설탕은 얼만큼 넣을래?
미후에: 그렇게 달지 않아도 괜찮아~..
릴리: 에이~ 또 그런다! (각설탕 한봉지를 다 털어넣으며) 사양하지 않아도 괜찮아!
미후에: 하하.. 그나저나~ 나, 찾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~..
아이리스: 이거 봐, 얘들앙! 이 프릴, 넘넘 기엽징!
미후에: 저기, 얘들아! 내 이야기도 들어줘..!
로즈: 안 되겠는걸~ 넌 귀여움이 부족해.
나루코: 이 초코 졸맛!!
미후에: 내 이야기도 들어줘~ 따돌리는 건! 뿌뿌!
로즈: 꺄! 그거 넘넘 기엽다~
릴리: 뭔데, 뭔데? 해바라기 양은 무슨 얘길 하고 싶은 걸까~
미후에: 우리 엄마..
스위트: 자, 얘들아! 디저트 리필 시간이야! 크림 듬뿍 얹어서~
(하늘에서 디저트들이 마구 떨어진다.)
스위트: 와아~
아이리스: 맛있겠당!! 잘먹겠습니당~ (먹는 소리)
로즈: 맛있어~
릴리: 입 안에서 사르르 녹아~
아이리스: (광기에 찬 목소리로) 으으음~ 더!! 더 먹을래!! 으으음~
나루코: 아이고.. 완전 먹이 살포하는 꼴이네.
(괴물로 변한 플라워 프린세스들)
로즈: (괴물같은 목소리로) 그 마카롱은, 내 거라구우~ 뺏지말아줘~
아이리스: (괴물같은 목소리로) 그건 아이리스꼬야아
스위트: 얘들아~ 싸우지 말구! 자, 해바라기 양도 사양말고 어서 드세요~
로즈: 자, 해바라기 양~
릴리: 해바라기 양~
아이리스: 해바라기 양~
다같이: 해바라기 양~
(격하게 화를 내는 미후에)
미후에: 돼지새끼들.. 더러워!!! 더러워! 더러워! 더러워! 더러워! 니네 뭐하는 애들이야? 아까부터 우걱우걱 쳐먹으면서 꿀꿀꿀 맥락없는 대화밖에 안하고!! 개~뿔이 귀엽다고 자빠졌네. 병신이야? 사람 말은 듣지도 않고!
나루코: 해, 해바라기 양?
미후에: 돼지새끼들 존나 싫어! 섬세함 같은 건 쥐뿔도 없고! 남한테 폐끼치는 건 신경도 안쓰고! 먹는 거 말곤 대갈통에 든 것도 없고! 가리는 거 없이 우적우적우적!! 돼지새끼들! 지 주제에 귀여운 옷이나 쳐입고! 주변 사람들 눈 좀 생각하라고! 다들 비웃고 있는 것도 모르겠어?! 역겹다는 생각 안해봤어? 존나 민폐라고!! (격하게 화를 낸 후 숨을 고른다.)
스위트: 흐음~ 그게 본심이구나. 그렇게 돼지가 싫었어? 그래서 엄마를 없애버렸구나.
미후에: ...!!
S# 13.미후에의 집
(미후에에게 저녁을 차려준 미후에의 엄마)
엄마1: 미후에는 좋겠네.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찌니까. 자, 미후에. 맛있게 먹으렴.
미후에: ...
(미후의 베란다에 찾아온 뮤)
뮤: 안녕! 여긴 즐겁니?
미후에: 응?
뮤: 알려줘, 미후에!
미후에: 응. 하지만.. 엄마랑 같이 밥을 먹고 싶어. 엄마, 요새 부쩍 야위었어..
뮤: 알겠어! 그게 네가 바라는 행복이구나!
(미후에가 거실문을 열자 처음 보는 엄마가 요리를 하고 있다)
엄마2: 오늘 많이 추웠지? 그래서 스튜를 요리해봤어~ 엄마도 먹고 싶기도 했고. 맛있게 됐음 좋겠다~ 그치, 미후에?
미후에: 엄..마?
(충격을 받은 미후에)
미후에: ...
S# 14.스위트의 다과회(4)
스위트: 잃어버린 엄마를 찾는 거야? 기껏 뮤가 새로운 엄마를 만들어 줬는데~
미후에: 아냐! 난 엄마를 바꿔달란 말까진 안했어!
스위트: 아니? 네가 바란 거야. 뮤는 그걸 이뤄준 것 뿐이지.
미후에: 시끄러!! 닥쳐!! 엄마는 어딨어? 여긴 모든 정보가 모여든다며! 모르는척 하지 말고 빨리 말해!
스위트: 여기 온다고 그걸 어떻게 알아~
미후에: .. 속인 거야?
스위트: 너, 눈치 챈거 아니야?
(갑자기 어둡게 변하는 세계)
스위트: 네가, 자기 스스로, 엄마를, 없애 버린 거야♡
미후에: ..! 아냐!!
스위트: 소원을 이뤄놓고는 이제와서 불만이라니. 너도 참 이기적이고, 제멋대로네. 그리고 너, 보기 흉한 걸 정말 싫어하는 구나? 내 귀여운 플라워 프린세스들한테, 외모만 가지고 그렇게 심한 욕을 하다니. 네 내면이 더 추하지 않니?
미후에: 나, 나는.. 추하지 않아..
스위트: 과연 그럴까?
스위트: 엄마를 찾는 것도 그냥 자기만족이잖아? 엄마~ 없애버려서 미안해~ 아냐? 엄청난 이기주의자 납셨네. 추잡한 생각. 추악한 마음.
미후에: (울먹이며) 아니야..! 아니야..!
스위트: 이 곳은,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세계! 멋진 엄마도 가질 수 있어.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도 있어! 아! 혹시 '진짜 네 모습'은..
미후에: 그만!!! (주저앉으며) 흑.. 이제.. 제발.. 그만 해..
나루코: 저, 해바라기 양, 괜찮아? 혹시 배 아파서 그래?
스위트: 이 세계에선, 기억하기 싫은 일은 아무것도 떠올릴 필요 없어. 뮤가 무엇이든 이루어 줄 거야. 싫은 것들은, 전부 없애 줄 거야. 아무 것도 걱정할 필요 없단다?
미후에: ...
스위트: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, 마음이 원하는 대로 몸을 맡겨.
종업원: 배달 왔습니다!
스위트: 꺄~ 왔다~
괴물이 된 플라워 프린세스들: 와아~ 맛있겠다~
나루코: 응?! 더 먹으려고?!
스위트: 라면은 디저트! 달콤한 기름이 내 취향이야~
나루코: 응? 지금 그 말, 어디서 들은 적이..
릴리: (괴물같은 목소리로) 잘먹겠습니다~
플라워프린세스&스위트: (게걸스럽게 후루룩 먹는 소리)
나루코: (생각하는 듯이) 흠..
스위트: 하~ (다 먹은 그릇을 엎어두며) 흡입 완료!
나루코: 저 대사에, 그릇 엎어두는 거.. 혹시, 시즈카..?
미후에: 시즈카..?
(시즈카라는 말을 듣자 라면을 뿜는 스위트)
나루코: 그 누구더라. 라면 블로거인.. 기름기 쩌는 아재?
스위트: 아재라고 부르지 마 짜식아!!
시즈카: 후.. 후..
미후에: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이루어지는 세계.. 되고 싶은 모습이 될 수 있어..? 되고 싶은 모습이..
스위트: (아저씨같은 목소리로) 보지마!! 암 말도 하지 마 짜식들아!! (다시 귀여운 목소리로) 나는 스위트! 달콤한 디저트와 하늘하늘한 옷에 둘러싸인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악사거든!!
나루코: 으음? 뭔 소린진 모르겠지만. 일단 찍어야지.
(나루코의 폰카로 찰칵찰칵 찍히는 스위트)
스위트: (천박하게 울며) 으아앙~ 싫어~ (다시 귀엽게 울며) 지금은 창피하니까 찍지 말아줘~
미후에: 그렇구나.. 그래서 저 사람도..
나루코: 에구. 이게 뭔일이래.
S#15. 해질녘 길거리
나루코: 이게 다 뭔 일이래냐~ 뭐, 인터넷에 올리기 좋은 소재였어. 야, 아까 빡돌았었지? 돼지 글케 싫어함?
미후에: 진짜 싫어..
나루코: (잠깐 눈길을 주다가)... 자~ 페북, 페북. 그 유명한 스위트가 라면을 뿜는 사진을 올리면~ (흥얼거리며) 알림이 멈추지 않아~
(예전에 찍었던 사진이 치지직거리며 바뀐다)
나루코: 응?! 이게 뭐야?! 응? 일진 사타케 쇼고 사진이.. 사..진.. 응?
(사람들의 얼굴이 오류난 것처럼 보이는 것에 놀라는 나루코)
나루코: 으악!! 괴물이다!! 으아악!! 여기도 있어! (떨리는 목소리로) ...!!!
미후에: 설마 그걸 이제 알았어?
S# 16. 음악실(밤)
(음악실로 찾아간 리츠.)
쇼고: 드디어 받아들인 모양이군.
리츠: 넌 알고 있는 거지? 이 세계에 대한 걸..
아리아: 나한테 맡겨! 모두 알려줄게. 마음의 준비 OK?
리츠: 응.
쇼고: 좋아. 하지만 그 대신, 나에게 협력해야 한다.
리츠: 협력? 너랑 내가?
쇼고: 그래. 이 뫼비우스의 구조를 눈치챈 사람끼리.
리츠: 뫼비우스..
쇼고: 그래. 절대 깨어날 수 없는, 악몽의 세계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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